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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상

유연한 장인, 브리콜뢰르(Bricoleur)를 대망하다 (2013.4.23) 유연한 장인, 브리콜뢰르(Bricoleur)를 대망하다 중앙일보, 2013.4.23.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44/11307744.html 최대 위기 맞은 한국 건설산업 희망은 융합형 인재 새것을 허용해야 건축가 닮은 엔지니어도 나온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13년 수상자 이토 도요오는 건축 강국으로서 일본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하고 묻자 “건축가의 힘이 아니다. 시공 건설사의 힘이 크다. 건축가가 어려운 과제를 제시하면 장인(職人·쇼쿠닌) 들이 달려든다.” 라고 자신의 겸양을 내세우며 슬쩍 나라 자랑을 늘어놓았다 (중앙일보 4월 13일자 20면). 우리나라의 건설산업도 비록 일본을 추격하고 있지만 양과 질에서 전 .. 더보기
건축의 노벨상, 프리츠커상보다 값진 것 (2012.3.20) 건축의 노벨상, 프리츠커상보다 값진 것 중앙일보, 2012.3.20.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14/7660714.html '남에게 보여주기보다 내가 살고 싶은 건축 혁신은 가장 보편적인 것을 딛고 나올 것' ‘건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12년 수상자로 중국의 왕수(王澍)가 선정된 것을 건축계는 이변으로 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변방 우루무치 출신으로 해외에서 유학한 적도, 활동한 적도 없다. 활동 무대도 문화 중심지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아니다. 이것만 보면 토종 변방 건축가의 인간 승리다. 그러나 수상의 이면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심사위원단에 미국에서 교수와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창융허(張永和)가 있다. 그는 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