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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

Changes in Urban Planning Policies and Urban Morphologies in Seoul, 1960s to 2000s (2013.9) Changes in Urban Planning Policies and Urban Morphologies in Seoul, 1960s to 2000s Kim, Sung Hong, “Changes in Urban Planning Policies and Urban Morphologies in Seoul, 1960s to 2000s,” Architectural Research, International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ISSN 1229-6163, Vol. 15, No. 3(September 2013). pp.133-14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highlight the main polici.. 더보기
100원짜리 동전이 묻힌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2013.5.21) 100원짜리 동전이 묻힌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중앙일보, 2013.5.21.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929/11570929.html 한국인이 설계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 문화의 차이와 자신감, ‘무지(無知)의 불평등’을 생각하다 지난 3월 말 CNN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7곳’을 선정했다. 대학도서관이 3곳, 시립도서관이 4곳이었다.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의 창고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준 기사였다. 그중에는 재독 건축가 이은영씨가 설계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이 포함되었다. 직육면체의 건물 꼭대기에 한글 신명조체로 쓴 ‘도서관’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이 건물은 20.. 더보기
유연한 장인, 브리콜뢰르(Bricoleur)를 대망하다 (2013.4.23) 유연한 장인, 브리콜뢰르(Bricoleur)를 대망하다 중앙일보, 2013.4.23.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44/11307744.html 최대 위기 맞은 한국 건설산업 희망은 융합형 인재 새것을 허용해야 건축가 닮은 엔지니어도 나온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13년 수상자 이토 도요오는 건축 강국으로서 일본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하고 묻자 “건축가의 힘이 아니다. 시공 건설사의 힘이 크다. 건축가가 어려운 과제를 제시하면 장인(職人·쇼쿠닌) 들이 달려든다.” 라고 자신의 겸양을 내세우며 슬쩍 나라 자랑을 늘어놓았다 (중앙일보 4월 13일자 20면). 우리나라의 건설산업도 비록 일본을 추격하고 있지만 양과 질에서 전 .. 더보기
Seoulutions: A Dutch Architect’s Meaningful Experiment (2013.4.1) Seoulutions: A Dutch Architect’s Meaningful Experiment Focus Korea, (Korea Foundation), April 1, 2013 http://www.koreafocus.or.kr/design3/culture/view.asp?volume_id=136&content_id=104591&category=C [English Translation from JoongAng Ilbo, February 26, 2013] Kim, Sung Hong Professor of Architecture and Urbanism, University of Seoul Dutch architect Bart Reuser of Next Architects, who spent a year .. 더보기
나만을 위한 집짓기의 꿈 (2013.3.26) 나만을 위한 집짓기의 꿈 중앙일보, 2013.3.26.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842/11037842.html 아파트 한 채 장만하려 전전하는 도시 유목민이여 육아, 교육, 먹거리 구매 함께하는 '코하우징'도 있다 집짓기 바람이 불고 있다. 요즈음 서점의 건축 코너 절반을 집짓기 책이 차지한다. 집은 물질 덩어리 건축물과는 다른 나만의 정처(定處)라는 뜻을 함의한다. 떠돌다가 지치면 돌아가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나와 가족의 삶이 배어있는, 남들 것과 다르게 생긴 곳이 집이다. 그래서 집을 말할 때 아파트와 연립주택보다는 뾰족한 경사지붕의 단독 주택을 떠올린다. 그게 우리 심상에 남아 있는 집의 원형(原型)이다. 건축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더보기
또 다른 ‘서울해법’ Seoulutions (2013.2.26) 또 다른 ‘서울해법’ Seoulutions 중앙일보, 2013.2.26.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900/10784900.html 합법과 편법 사이를 줄타기하는 기지(機智)의 건축 서울의 일상 풍경엔 역동성과 잠재력이 있다 우리 대학에서 1년을 지내고 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간 네덜란드 건축가가 그곳에서 책을 냈다. 네덜란드는 현재 세계 건축의 흐름을 주도하는 나라다. 책 제목은 서울(Seoul)과 해법(Solution)을 합성한 『서울해법(Seoulutions)』이다. 한 손에 잡히는 포켓북이지만 네덜란드 학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스위스 건축대학에 초청을 받아 특강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서울에서 토박이처럼 살았다. .. 더보기
서울의 신(新)강남 지도 (2013.1.1) 서울의 신(新)강남 지도 중앙일보, 2013.1.1, 오피니언, [삶의 향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57/10309757.html 도시 공간 서열화, 문화 계층화 드러낸 대선 공공 인프라 개선은 또 다른 차원의 복지정책 ‘세대 간의 대결’, ‘50대의 불안감과 결집’. 이번 대선에서 보수의 승리를 이끈 힘이라고 한다. 50대가 느끼는 불안의 한 축은 이념이고, 다른 축은 노후라고 언론은 입을 모은다. 전국 단위의 총론에서 수긍이 가는 분석이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의구심이 생긴다. 한국 정치의 심장부인 서울을 보자. 박근혜 당선인은 강남 3구와 용산구, 강동구에서만 이기고 나머지 20개 구에서는 졌다. 이 결과는 세대 간의 대결 프레임만으로 설명이 안 .. 더보기
Architecture and Urbanism in an Era of Economic Uncertainty (2012.12.21) Architecture and Urbanism in an Era of Economic Uncertainty International Symposium, “Who will the Architect be in 2025?”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December 21, 2012 The Korean word for ‘modern,’ keundae, was borrowed from Japanese and as such is conceived by Koreans as something ambiguous. While it represents enlightenment, civilization and urbanity, it also brings to mind subordinatio.. 더보기
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 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 김성홍, 곽희수, 김동진 외, USD Publishing Co. 2011. 2011년 12월 2일부터 21일까지 요코하마 뱅크아트 1929에서 한국 건축의 한단면을 보여주는 전이 열렸다. 새건축사협의회가 문화관광체육부의 지원아래 한국 건축을 아시아에 소개한다는 취지에 시작한 순회 전시이다. 이번에 참여한 16팀 건축가들은 하나의 틀이나 시각으로 엮이지 않는다. 제각각 다른 유형의 프로그램과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구축방법이나 생산 시스템 측면에서도 서로 다른 접근방식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건축의 새로운 지평』은 전시에서 나아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건축가 16인의 건축관과 작품들을 소개한 책이다. 더보기
길모퉁이 건축 : 건설한국을 넘어서는 희망의 중간건축 (2011.11.5 출간) * 선정 2011 올해의 책 왜 우리 도시는 이렇게 차갑고 숨 막히는가? 길모퉁이에 삶과 경제, 문화가 공존하는 건축을 짓자! 개발과 성장의 ‘건설 신화’, 치장과 과잉의 ‘디자인 경제주의’를 넘어 사람과 문화를 품는 도시 건축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대안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9pkltiExg4A 오랜 현장 탐사, 너른 인문적 탐구,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은 건축인문학 역작! “한국 건축은 지금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경제를 떠받쳐 오던 건설신화가 서서히 걷히면서 경제의 양극화와 함께 건축에서도 역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경제양극화가 중산층을 붕괴시키듯 건축의 양극화는 도시의 중간지대를 질식시킨다. 골목길은 재개발을 기다리고, 허름한 소규모의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