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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상

지루함(boredom)의 역설, aoa의 건축 (2017-11-24) 지루함(boredom)의 역설, aoa의 건축 『제10회 젊은 건축가상 2017』, 시공문화사, 2017, pp.15-29. 각종 행사로 한국건축계가 분주했던 9월 첫 토요일 오후 ‘문화역 서울284’를 찾았다. 전시가 막을 내리기 몇 시간 전이었다. 경성역사 귀빈실 분위기를 재현한 네모난 방에 올해의 젊은건축가 강제용과 전종우(IDÉEAA), 국형걸(HG-Architecture), 서재원과 이의행(aoa architects)의 작업이 마지막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심사위원들의 의도였는지 우연한 결과였는지, 세 건축사무소의 개성과 색깔이 전시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유클리드기하학과 파라메트릭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형걸의 작업과, 공공성을 실천하고 있는 이데아의 크고 작은 공공건축물 사이에, 에이오에이.. 더보기
중간지대에 선 한국 건축가들 (2011.12.2) 중간지대에 선 한국 건축가들 Korean Architects Standing in the Middle 展 BankART 1929, Yokohama, 2011.12.2.-12.21 참여건축가 : 곽희수, 김동진, 김승회+강원필, 김찬중+홍택, 김헌, 문훈, 민규암, 민성진, 신창훈+장윤규, 유현준, 윤승현+서준혁, 윤웅원+김정주, 임재용, 조정구, 최욱, 한형우. 이상 16인(팀), 총괄기획 : 임재용 (한국) + Masashi Sogabe(일본) 같은 제목의 책, USD Publishing Co. 2011, pp.6-11.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 건축계에 드러난 두드러진 현상을 꼽으라면 건축교육과 해외교류의 질적 변화다. 5년제 건축학교육이 설계 중심으로 바뀌고 실무계의 많은 건축가들이 대학으로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