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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mad 건축 도시 이야기

Online@Offline (2004.12) online@offline City of the bang, 2004 Venice Biennale, 9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 Korean Culture & Art Foundation 방의도시, 2004베니스비엔날레 제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KIM, Sung Hong, Commissario Aggiunto Seoul is one of the densest urban centers on the planet. Approximately one quarter of the total population of South Korea, over ten million people, live in the capital city today. The concentration o.. 더보기
窓과 門: 현대건축의 역설 (2004.12) 都市風景: SHOW+WINDOW Urban Landscape: SHOW+WINDOW 특집을 기획하며 김성홍 /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현대건축의 현상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모더니즘이후에도 남아있었던 고전미학체계의 퇴조, 기술과 생산방식의 변화와 이론화, 새로운 건축유형의 등장, 디지털혁명, 공간환경정책에 따른 도시공간의 재배치 등이다. 회화적, 시지각적, 인식론적 범주에서 반전을 반복하던 20세기와 달리 21세기의 건축은 기존의 지식과 방법론으로 대처할 수 없는 학제간 교류(interdisciplinary)의 구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전공을 갖되, 영역을 넘어 타분야와 소통하거나 심지어 넘나들 수 있는 시각과 유연성이 필요하다. 건축에서도 지난 10여 년간 학부제와 5년.. 더보기
현대건축의 지형도 - 자하 하디드, 도미니크 페로,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의 건축 (2004.03) 현대건축의 지형도 - 자하 하디드, 도미니크 페로,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의 건축 A Topographic Map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Zaha Hadid, Dominique Perrault, and Alejandro Zaera-Polo 건축문화 2004/03, pp.164-167. 유럽의 북단에는 산과 빙하의 장대한 경관이 펼쳐지는 라플란드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1732년 스웨덴의 생물학자 린네는 이곳에서 식물채집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분류학(taxonomy)을 세워 과학사에 족적을 남겼다. 우리 앞에 펼쳐지는 다양하고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개체 하나하나의 개별성과 특이성을 관찰하여 완전한 ‘해부도’를 그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더보기
건축 경계, 허물 수 없나 (2003.05) 건축의 전통적 경계, 허물 수 없는가? 서울건축사신문 건축논단 2003.5.16 (제258호) 몇 년전 네델란드 출신 세계적 건축가 렘쿨하스의 강연회가 테헤란로의 한 오피스건물 대형홀에서 열렸었다. 연단 앞에 학생들이 쪼그리고 앉을 정도로 강연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현대건축의 심오한 세계를 기대했던 렘쿨하스의 강연내용은 시작부터 예상과 달랐다. 네델란드 스키폴공항과 그 주변의 산업시설, 인구밀도, 교통빈도 등의 다이어그램과 도표가 그가 보여준 시각자료였다. 렘쿨하스의 내면세계를 표출하는 “광란의 뉴욕”에서와 같은 그림을 기대했던 한국의 건축학도들은 의아해 했을 것이다. 자신이 만난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들에게 이러한 통계 다이어그램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는 것이 렘쿨하스는 변이었다. 그의 강연은 .. 더보기
테헤란로 공공공간 (2003.03) 테헤란로 高層事務所 建物 저층부의 公共空間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ublic Space of High-Rise Office Buildings on Teheranno Street in Seoul 大韓建築學會論文集 계획계 2003.3, 19권 3호 pp.3-10. 윤 한 섭, 김 성 홍 Yun, Han-Seob Kim, Sung-Hong Abstract This paper discusses the public space of the high-rise office buildings on Teheranno street. Since the 1980s, there has been a rapid growth in the construction of high-rise buildings due to t.. 더보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2003.03) 공간, 0303, pp182-187. 정보화시대의 전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2002년 12월 홍콩에서 열렸던 제 8회 IAST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raditional Environments)의 주제는 ‘경계없는 전통([un]bounding tradition)’이었다. IASTE를 직역하면 ‘국제전통환경연구학회’이지만 미국 버클리 건축대학 중심의 건축역사학회이다. 2년마다 열리는 개최지역과 도시의 성격에 따라 주제와 성격이 조금씩 변한다. 1988년 버클리대학에서 열렸던 1차학회의 주제는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본 전통주거와 정주지”였다. 1990년의 2차학회 역시 버클리대학에서 열렸고, 주제는 “제1세계와 제3세계: 전통환경의 이중성과 부합성”이였.. 더보기
From Online to Offline (2002.12) From Online to Offline: The Emergence of a New Urban Community In the Age of Information Technology (Un) Bounding Tradition: The Tensions of Borders and Regions, 8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raditional Environments, Hong Kong, 2002.12, pp.11-12. KIM, Sung Hong Abstract: While Seoul is one of the densest urban areas on the planet, the percentage of Internet us.. 더보기
Urban Morphology and Commercial Architecture (2002.12) Urban Morphology and Commercial Architecture on Namdaemun Street in Seoul 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 6(2), 2002, 141-154 KIM, Sung Hong & JANG, Yong Tae The University of Seoul, Korea Abstract: This paper is about the transformation of urban morphology and the emergence of new commercial architecture in Seoul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occupation period. While Japanese administra.. 더보기
鐘路의 商業建築과 空間論理 (2002.04) 鐘路의 商業建築과 空間論理 종로; 시간, 장소, 사람, 20세기 서울변천사 연구 II, (서울학연구총서 13)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2002.4, pp.221-264. 1. 서론 세계 주요도시의 가장 활력 있는 장소를 상업건축이 형성하듯이 서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조선건국 이래 상업활동의 중심지였던 종로는 일제강점기, 전후복구기, 산업화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상업 중심지로서의 옛 명성은 상실했지만 여전히 서울의 대표적 거리로 남아있다. 상업건축은 정치이념이나 고급문화의 상징보다는 도시의 집합적 가치관과 일상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건축유형이다. 종로에는 역사적 상업건축은 사라졌지만 수세기 전의 상업가로의 구조와 조직이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역사학계와 지리학계에서는 도시경제활동, 정치이념,.. 더보기
ソウルの道と都市文化 (2001.12) ソウルの道と都市文化 서울의 길과 都市文化 アジア遊學, Intriguing Asia, No.34, 勉誠出版, 東京, pp.70-80. 2001.12 , 都市의 日常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길이다. 길은 사람과 자동차가 그저 지나가는 經路만은 아니다. 사람들은 비록 직접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삶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읽어내고 소통하면서 길을 사회적 장소로 만든다. 서울의 길도 예외가 아니다. 대로에서 그리고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삶의 모습은 서울이 자랑하는 궁궐이나 기념비적 건축보다 서울을 더 진솔하게 표현한다. 서울은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한강변을 중심으로 선사시대에 이미 주거지가 형성되었고 백제의 첫 수도가 자리잡았던 곳이다. 고려시대에는 三京의 하나인 南京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 더보기